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일본 메시’ 구보 다케후사(18·마요르카)가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현지 언론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축구 매체 ‘비사커’ 스페인판은 2일(이하 한국시간) “구보는 프리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경기에 출전했지만, 마요르카로 임대되어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라고 보도했다.
‘비사커’는 “구보는 후반 34분에 교체로 투입되어 11분을 뛰었으나 마요르카에 거의 공헌하지 못했다. 3차례 패스를 성공시켰고 공을 1번 가로채기도 했다. 그러나 기회를 만들거나 슛을 하진 못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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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요르카로 임대된 구보가 발렌시아전에 후반 34분 교체로 투입되며 스페인 라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스페인 언론은 유망주임에는 분명하지만, 라리가 무대에서 보여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고 평가했다. 사진=마요르카 구단 공식 SNS |
이강인은 발렌시아, 구보는 바르셀로나라는 스페인 명문팀에서 육성됐다. 구보는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FC도쿄에서 일본프로축구를 경
‘비사커’는 “일각에선 구보가 레알의 큰 희망 중 하나라고 한다. 유망주임에는 분명하지만, 라리가 무대에서 뭔가를 보여주려면 조금 더 기다려야 한다”라고 냉정하게 평가했다. 레알은 이번 여름 구보를 영입하여 마요르카로 임대했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