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 = 연합뉴스] |
노예림은 2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의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20언더파 268타를 친 노예림은 치열하게 선두 경쟁을 벌이던 해나 그린(호주·21언더파 267타)에게 1타 차로 밀려나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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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예림은 3라운드를 단독 선두로 마치며 2009년 스테이트 팜 클래식의 로럴 킨(미국), 2015년 포틀랜드 클래식의 브룩 핸더슨(캐나다)을 이어 역대 세 번째 월요예선 출신 우승자 탄생의 기대를 높였다.
4라운드에서도 노예림은 선두를 유지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그린에게 역전을 당하며 우승을 놓쳤다.
비록 우승을 놓쳤지만, 노예림은 프로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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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이 유력한 이정은(23)과 2009년 이 대회 우승자인 허미정(30), 시즌 2승을 기록 중인 김세영(26)은 나란히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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