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기아자동차와 제3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열었다.
KIA는 8월 31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제3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진행했다.
KIA와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를 통해 적립한 기금(5억3000만원) 중 1억700만원을 야구 유망주 29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기아자동차와 8월 31일 제3회 타이거즈 러브투게더 데이를 열었다.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
이날 전달식에는 기아차 임직원을 대표해 정장근 광주전남지역본부장과 KIA타이거즈 조계현 단장이 참석했다.
전국 초·중·고등학교 야구단에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꿈나무들을 추천 받은 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장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유망주에게는 학년, 경제 상황에 따라 장학금이 맞춤 지원된다. 우수한 성적을 올린 학생을 대상으로 54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 지원한다.
KIA 선수단은 이날 롯데 자이언츠전에 특별 제작한 ‘러브투게더 유니폼’을 입고 뛰어 유소년 선수들에게 꿈과 희
한편, 타이거즈 러브투게더는 모기업-프로구단 연계 방식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으이다.
경기 기록에 따라 KIA 선수, 구단 임직원, 기아자동차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기부금을 매월 적립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