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탬파베이전에서 시즌 13호 및 통산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피터즈버그)=ⓒAFPBBNews = News1 |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의 시즌 13호 및 통산 30호 홈런은 의미가 컸다. 탬파베이의 가을야구에 희망을 안긴 한 방이었다.
최지만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에 5번 1루수로 출전해 팀의 9-6 역전승을 이끌었다.
최지만은 4타수 3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59에서 0.265로 상승했다.
↑ 최지만은 1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탬파베이전에서 시즌 13호 및 통산 30호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세인트피터즈버그)=ⓒAFPBBNews = News1 |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다. 0-2의 2회말 선두타자로 나가 볼카운트 2B-1S서 잭 플래삭의 인코스 속구를 때려 외야 우측 담장을 넘겼다. 8월 29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3경기 만이다.
2016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최지만은 해마다 홈런을 쏘아 올리더니 네 번째 시즌 만에 30홈런(5개→2개→10개→13개)을 쳤다. 통산 100타점도 -2다.
최지만의 홈런 후 탬파베이 타선이 폭발했다. 3회말 토미 팜의 2점 홈런으로 3-2 역전에 성공한 탬파베이는 6회말과 7회말 3점씩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다. 최지만도 7회말 개인 세 번째 안타를 쳐 빅이닝의 발판을 마련했다.
3연승을 달린 탬파베이는
탬파베이는 2013년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