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다만 팀은 승리를 거뒀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전날에 이어 출루도 하지 못했다. 타율은 0.263으로 하락했다.
0-1로 뒤진 1회말 상대 선발 마르코 곤잘레스에 1루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1-1로 맞선 3회말 무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2루 땅볼로 2루 주자 호세 트레비노를 3루로 보내는 진루타를 만들었다. 텍사스는 윌리 칼혼의 희생플라이로 2-1로 역전에 성공했다. 추신수가 득점에 징검다리 역할을 한 셈이다.
↑ 텍사스 레인전스 추신수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하지만 6회에는 2타점 2루타를 때린 트레비노에 이어 또 다시 찬스 상황에 나섰지만 2루수 팝플라이에 그쳤다.
시애틀은 7회초 스미스가 3루타에 이어 상대 송구 실책으로 득점까지 올려 1점을 만회했다. 이날 경기에서 텍사스는 6-3 승리를 거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