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김세영(26)이 버디 11개로 ‘버디쇼’와 함께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박성현(26)도 공동 2위에 위치했다.
김세영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레곤주 포틀랜드에 위치한 컬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한화 15억 8314만 원) 2라운드 결과 보기 없이 버디만 11개를 잡았다.
이로써 11언더파 61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선두와 5타차 공동 2위에 올랐다. 1라운드 68위로 컷 탈락 위기를 걱정해야 했던 김세영이지만, 하루만에 66계단을 점프했다. 김세영의 이날 11언더파 61타는 1972년 창설된 이 대회 한 라운드 최저타 기록이다.
↑ 김세영이 버디쇼를 선보이며 공동 2위로 떠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박성현은 이글 두 개를 잡아 이글 2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모아 7언더파 65타를 쳐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김세영과 나란히 공동 2위에 올라 우승 경쟁에 나섰다.
단독
전영인(19)은 15번홀(파4) 더블 보기를 범해 6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그는 11언더파 133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허미정(30)과 이정은6(24)는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8위에 머물렀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