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승우(21)가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으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10번이다.
신트트라위던은 30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세리에A 엘라스 베로나에서 이승우를 영입했다. 신장은 170㎝, 포지션은 윙어와 세컨드 스트라이커를 소화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승우는 2017년 여름 입단한 베로나에서 세리에A 14경기 1골, 세리에B 2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고 이탈리아 무대를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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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가 벨기에 1부리그 신트트라위던에 입단했다.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번호 10을 배정받았다. 사진=The Player Management |
신트트라위던은 2017년 11월 일본 DMM이 지분 100%를 사들여 화제가 됐다. DMM은 인터넷 통신 판매 및 주문형 비디오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다.
DMM은 신트트라위던 인수 후 일본 선수 9명 영입했다. 이들 중 6명은 다른 유럽국가 리그로 이적했다. 일본축구 유럽진출
신트트라위던 2019-20시즌 1군에도 독일-미국계 골키퍼 대니얼 슈밋(27), 미드필더 이토 다쓰야(22), 공격수 스즈키 유마(23) 등 일본인 3명이 있다. 이승우는 임대선수로 합류한 ‘베트남 메시’ 응우옌콩푸엉(24)과도 한솥밥을 먹는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