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데뷔 첫 만루홈런을 쏘아 올린 강백호의 활약을 앞세워 후반기 들어 처음으로 5할 승률에 도달했다.
kt는 2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1-8로 승리, 2연승으로 시즌 전적 61승61패2무를 기록했다.
전날(28일) 창단 후 단일시즌 최다승 신기록을 수립한 kt는 8월 이후 첫 5할 승률 달성에도 성공했다.
↑ kt위즈 강백호. 사진=MK스포츠 DB |
선두 SK와이번스는 4연패 늪에 빠졌다. 이날 대구에서 삼성 라이온즈에 4-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4연패에 빠진 SK는 2위 두산의 패배로 4.5경기 차를 유지했지만, 3위 키움과는 6경기 차로 좁혀졌다. 이날 삼성 선발 백정현이 6이닝
NC다이노스는 창원 홈에서 열린 KIA타이거즈전에서 4-3으로 승리, 5위를 수성했다.
한편, 잠실구장에서 진행된 LG와 한화의 경기는 3회말 LG의 공격 도중 쏟아진 비 때문에 노게임 선언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