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스페인프로축구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28·프랑스)이 미국프로농구 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35·LA레이커스)와 비교됐다. 그리즈만은 축구계 대표적인 제임스 팬이다.
중국 ‘젠멘신웬’은 28일(한국시간) “2015-16 라리가 MVP 그리즈만은 골을 넣고 르브론처럼 세리머니했다. 2연패 위기에 긴장했던 바르셀로나 홈구장은 첫 승의 기쁨을 누릴 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젠멘신웬’은 “리오넬 메시(32·아르헨티나)도, 루이스 수아레스(32·우루과이)도 없었다. 우스만 뎀벨레(22·프랑스)는 거액의 이적료가 무색하게 부상으로 최소 5주는 결장한다.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네이마르(27·브라질) 영입 여부는 여름 이적시장 내내 화제가 되면서 바르셀로나 선수단 분위기를 어수선하게 만들었다”라고 짚었다.
↑ 바르셀로나 공격수 앙투안 그리즈만(왼쪽)은 NBA 최고 스타 르브론 제임스를 좋아하는 대표적인 축구계 인물이다. 중국 언론은 최근 그리즈만 2골 1도움 맹활약은 4차례 NBA 최우수선수에 선정된 제임스에 비할만하다고 호평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디펜딩 챔피언 바르셀로나는 17일 아틀레틱 클루브와의 2019-20 라리가 개막전 원정경기를 0-1로 패했다. 26일에는 홈에서 베티스를 상대했으나 전반 15분 선제실점을 하는 등 첫 40분 동안은 명백히 고전했다.
‘젠멘신웬’은 “프랑스 축구천재 그리즈만은 르브론 제임스처럼 팀을 물불 속에서 구해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수아레스 동반 결장 경기에서 2무 1패 후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라고 호평했다.
그리즈만은 전반 41분 동점골과 후반 5분 역전 결승골, 그리고 바르셀로나 5번째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바르셀로나를 위기에
‘젠멘신웬’은 “그리즈만은 자유시간에도 FIFA19와 풋볼 매니저 등 축구게임을 즐긴다”라며 천부적인 재능뿐 아니라 축구를 누구보다 사랑하는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