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LA다저스 투수 류현진(32)이 최근 2경기 부진에도 여전히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라는 분석이 나왔다.
27일(한국시간) 오전 기준 미국 ESPN 사이영상 예측시스템에 따르면 류현진은 138.9점으로 내셔널리그 1위에 올랐다. 다저스 동료 클레이튼 커쇼(31)가 134.6점으로 2위다.
류현진은 2019시즌 24경기 152⅔이닝 12승 4패를 기록 중이다. 1차례 완봉승도 있다. 평균자책점 2.00은 내셔널리그뿐 아니라 메이저리그(MLB) 전체 1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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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ESPN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예측에서 여전히 1위를 달리고 있다.사진=ⓒAFPBBNews = News1 |
윌 스미스(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126.2점으로 내셔널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MLB 데뷔 후 첫 풀타임 마무리 투수로 활약하고 있음에도 55경기 56⅔이닝 5승 30세이브로 호투하고 있다.
워싱턴 내셔널스 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31)는 122.8점으로 내셔널리그 4위에 올랐다. 2019년 27경기 171이닝 15승 5패 평균자책점 3.63으로 활약 중이다.
2013·2016·2017 사이영상 수상자 맥스 슈어저(35)는 ESPN 예측 기준 내셔널리그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이번 시즌 21경기 138⅓이닝 9승 5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고 있다.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예측 시스템 선두는 2011년 수상자 저스틴 벌렌더(36·휴스턴 애스트로스)다. 벌렌더는 156.2점, 같은 팀 동료 게릿 콜(29)은 152.8점으로 1, 2위다.
이번 시즌 벌렌더는 27경기 178⅔이닝 15승 5패 평균자책점 2.77, 콜은 26경기 163⅔이닝 15승 5패 평균자책점 2.75로 활약 중이다.
ESPN 사이영상 예측시스템
▲내셔널리그
류현진 138.9
클레이튼 커쇼 134.6
윌 스미스 126.2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122.8
마이크 소로카 118.0
▲아메리칸리그
저스틴 벌렌더 156.2
게릿 콜 152.8
아롤디스 채프먼 134.9
도밍고 헤르만 133.1
웨이드 마일리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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