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ROAD FC 전 챔피언인 권아솔(33·팀 코리아MMA)과 김수철(28·원주 로드짐)이 초심으로 돌아가 기본부터 다시 시작하고 있다.
지난 5월 권아솔은 굽네몰 ROAD FC 053 제주에서 만수르 바르나위와 100만불 토너먼트 최종전을 치렀다. 권아솔은 약 2년 6개월의 공백을 극복하지 못하고 패배, 만수르 바르나위에게 ROAD FC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와 100만불의 우승 상금, 우승 트로피까지 모두 내줬다.
패배 후 권아솔은 은퇴를 고민하며 브라질 선교 활동을 떠날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실제로 정문홍 전 대표, 김대환 대표에게 은퇴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았다.
↑ 늦은 시간까지 훈련 후 청소를 하고 있는 권아솔과 김수철. 사진=로드 FC 제공 |
권아솔의 상대는 샤밀 자브로프로 확정됐다. 또한 두 파이터가 출전하는 대회도 11월 9일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열리는 굽네몰 ROAD FC 056으로 결정돼 발표됐다.
경기가 확정된 뒤 권아솔은 훈련에 돌입했다. 원주 로드짐에서 지내면서 정문홍 전 대표, 전 챔피언 김수철 등과 함께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권아솔의 훈련에는 주말도
권아솔의 훈련은 김수철도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김수철은 지난 2017년 은퇴를 선언한 뒤 체육관 경영, 지도자 생활을 전념하고 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