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4)이 3년 만에 탄생한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 시즌 4승 달성자가 됐다.
고진영은 26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장에서 열린 2019 LPGA투어 캐나다 퍼시픽 오픈을 26언더파 262타로 우승했다. 2위 니콜 브로크 라르센(26·덴마크)을 5타 차로 따돌렸다.
LPGA투어 시즌 4승은 2016년 아리야 주타누간(24·태국)과 리디아 고(22·뉴질랜드) 이후 처음이다.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42), 박인비(31) 이후 고진영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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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이 2016년 아리야 주타누간과 리디아 고 이후 처음으로 LPGA투어 시즌 4승 달성자가 됐다. 사진(캐나다 오로라)=ⓒAFPBBNews=News1 |
고진영은 지난 8월 AIG 위민스 브리티시 오픈 3라운드 2번홀 이후 106홀 연속 보기를 기록하지 않고 있다.
2018 LPGA투어 신인왕 고진영은 7월29일부터 세계랭킹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019 LPGA 올해의 선수 수상 포인트도 1위다. sportskang@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