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쇼 3피홈런` 다저스, 양키스 기록 제물됐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뉴욕 양키스에 시리즈를 내줬다.
다저스는 2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1-5로 졌다. 이날 경기로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기록하며 시즌 성적 86승 46패를 기록했다. 양키스는 85승 47패.
선발 클레이튼 커쇼는 7이닝 4피안타 3피홈런 12탈삼진 3실점을 기록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3패. 이날 경기로 지난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피홈런을 넘긴 시즌을 기록했다.

↑ 커쇼는 피홈런 3개를 허용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1회 DJ 르메이유에게 선두타자 홈런을 내줬고, 1-1로 맞선 3회 애런 저지에게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6회에는 마이크 포드에게 홈런을 내줬다.
양키스는 이날 홈런 3개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월간 팀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 저지는 이번 시리즈 모두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다저스는 1회 작 피더슨이 역시 선두타자로 나와 홈런을 기록했지만, 이후 공격이 침묵했다. 1회 피더슨의 홈런에 이어 맥스 먼시가 2루타를 쳤을 때 이 기세를 잇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득점권에서 7타수 무안타, 잔루 7개를 기록했다.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먼은 6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17승.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