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FC서울이 제주 징크스를 극복하지 못하고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제주는 최하위 탈출에 성공했다.
서울은 25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K리그1 2019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1-1으로 비겼다.
이로써 서울은 제주와의 올시즌 맞대결에서 2무1패를 기록하며 승점 47점(13승8무6패)으로 3위를 유지했다. 귀중한 승점 1점을 따낸 제주는 승점 19점(3승10무14패)으로 인천을 끌어내리고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 FC서울 윤주태.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하지만 오승훈이 쳐낸 공이 코너킥으로 연결됐고, 윤주태가 헤딩 슛으로 연결, 선제골을 뽑아냈다. 윤주태의 리그 1호골이었다.
후반 들어 홈팀 제주의 반격이 시작됐다. 서울은 제주의 공세를 잘 막았지만, 후반 추가시간 프리킥 상황에서 제주 아길레르가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을 만들었다.
같은 시간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인천과의 경기에서는 홈팀 포항이 인천을 5-3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