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루키 임희정(18)이 18번째 대회 출전 만에 생애 첫 우승에 성공했다.
임희정은 25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64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총상금 8억원)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3타를 잃고도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박채윤과는 4타 차였다. 임희정은 신인상 포인트 부문 4위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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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희정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제공 |
전반 8번 홀까지 흔들리지 않고 파 행진을 벌인 임희정은 박채윤이 2타를 줄이긴 했으나 8타 차를 유지했다. 9, 10번 홀(이상 파4)에서 연속 보기로 2타를 잃으며 흔들렸다. 하지만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았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