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이 떨어졌다. 최근 4경기에서 1안타에 그쳤다.
추신수는 24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 1번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득점으로 침묵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2스트라이크 이후 볼 4개를 골라 1루를 밟았다. 시즌 62번째 볼넷. 그리고 윌리 칼혼의 3점 홈런이 터져 홈까지 밟았다. 시즌 77번째 득점.
↑ 추신수(왼쪽에서 두 번째)는 2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하지만 추신수는 이후 세 번의 타석에서 고개를 숙였다. 3회초와 8회초에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5의 5회초 1사 1,2루 찬스도 살리지 못했다. 다일런 시즈의 초구에 배트를 휘둘렀으나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8에서 0.267로 하락했다. 특히 21일 LA 에인
한편, 텍사스는 칼혼의 3점 홈런을 지키지 못하며 3-8로 역전패 했다. 선발투수 랜스 린이 5⅔이닝 동안 탈삼진 10개를 기록했으나 피안타 11개로 7실점을 했다. 텍사스는 63승 67패를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