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4승 전망을 밝게 했다.
고진영은 24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오로라의 마그나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캐나다 퍼시픽(CP) 여자오픈 2라운드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1라운드 공동 2위였던 고진영은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니콜 라르센(덴마크)이 12언더파 132타로 선두다. 불과 1타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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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진영은 LPGA 투어 CP 여자오픈 2라운드까지 11언더파 133타로 단독 2위에 올랐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고진영은 올해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뱅크 오브 호프 파운더스컵, ANA 인스퍼레이션,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메이저대회 우승만 2번이었다. 세계랭킹 1위자리도 유지하고 있다.
허미정(30·대방건설)도 10위 내 이름을 올렸다. 허미정은
1라운드 선두였던 애니 박(24·미국)은 4오버파 76타로 부진해 공동 38위(3언더파 141타)까지 미끄러졌다. 버디 3개를 잡았으나 더블 보기 2개, 보기 3개로 4타나 잃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