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텍사스 레인저스가 시카고 화이트삭스에 졌다. 추신수는 대타로 나왔다.
텍사스는 23일(한국시간) 개런티드레이트필드에서 열린 화이트삭스와 원정 시리즈 첫 경기에서 1-6으로 졌다.
상대가 좌완 로스 디트와일러를 선발 예고하면서 선발 명단에서 빠졌던 추신수는 9회초 우완 켈빈 에레라를 상대로 대타 출전했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 텍사스가 화이트삭스에게 졌다. 사진(美 시카고)=ⓒAFPBBNews = News1 |
지난 3일간 LA에인절스와 4연전을 하며 불펜 소모가 많았던 텍사스는 이날 경기에서 단 한 명의 불펜 투수도 기용하지 않으면서 힘을 아낄 수 있었다.
결과까지 좋았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3회말 4점을 내준 것이 아쉬웠다. 2사 1루에서 요안 몬카다, 제임스 맥칸에게 백투백 홈런을 허용한 것이 치명타였다.
텍사스 타선은 조용했다
화이트삭스 선발 로스 디트와일러는 6이닝 3피안타 1피홈런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8탈삼진은 자신의 커리어 하이 기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