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60·이탈리아) 유벤투스 감독이 건강 문제로 리그 2경기에 결장한다.
유벤투스는 23일(한국시간) “사리가 폐렴에서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 25일 파르마 원정, 오는 9월2일 홈 나폴리전을 지휘하지 못한다”라고 발표했다.
사리는 독감 증세로 지난주부터 유벤투스 팀훈련에서 빠졌다. 주말에도 휴식을 취하다가 받은 정밀검진 결과 폐렴 진단을 받았다.
↑ 마우리치오 사리 유벤투스 감독이 폐렴 진단을 받아 2019-20 세리에A 1·2라운드에 결장한다. 사진=MK스포츠DB |
사리는 유벤투스 부임 후 세리에A 첫 2경기를 건강 문제로 빠지게 됐다. 유벤투스는 감독 없이 나폴리를 상대하는 핸디캡이 생겼다.
평소 사리는 담배를 매일 60개비씩 핀다고 알려졌다. 폐렴 소식에 아무도 놀라지 않은 이유다.
나폴리 시절 사리는 2016-17 세리에A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첼시 사령탑으로는 2018
사리는 2019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 당시 “(팀K리그와의 친선전에 결장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포르투갈)를 보고 싶으면 (유벤투스 경기를 관전하러) 이탈리아로 와라. 푯값은 내가 줄게”라고 발언하여 비판받았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