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선화가 산둥 루넝과 중국 FA컵 결승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경쟁한다.
산둥 루넝은 20일 중국 상하이의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중국 FA컵 준결승서 상하이 상강을 2-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겨울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마루앙 펠라이니가 전반 39분 세트피스에서 헤더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4분에는 장츠가 로저 게데스의 도움을 받아 쐐기골을 넣었다.
↑ 최강희 감독과 김신욱(사진)의 상하이 선화는 산둥 루넝과 중국 FA컵 우승을 다툰다. 사진=상하이 선화 홈페이지 |
이로써 산둥 루넝은 결승에 선착한 상하이 선화와 중국 FA컵 우승을 다투게 됐다. 상하이 선화는 19일 2도움을 올린 김신욱의 활약에 힘입어 다롄 이팡을 3-2로 이겼다.
중국 FA컵 우승 횟수는 5회의 산둥 루넝이 상하이
중국 FA컵 결승은 오는 11월 1일과 12월 6일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상하이 선화는 2차전을 홈경기로 치른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