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이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트라웃은 21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 원정 더블헤더 1차전에 2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1회초 타석에서 홈런을 기록했다.
무사 1루에서 텍사스 선발 조 팔럼보를 상대한 그는 1-0 카운트에서 94.9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강타했다. 라인드라이브로 뻗은 타구는 좌측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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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트라웃이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다. 사진=ⓒAFPBBNews = News1 |
시즌 42호. 이 홈런으로 트라웃은 2015년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최다
트라웃은 이번 시즌에만 텍사스를 상대로 10개의 홈런을 때렸다. 이는 에인절스 구단 역사상 한 시즌 한 팀을 상대로 기록한 최다 홈런 기록이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