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두산 베어스 간판타자 김재환이 4번타자로 복귀한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재환의 4번 복귀를 알렸다.
김재환은 전날(17일) 롯데에서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날과 16일 LG트윈스전에서 6번타자로 출전했던 김재환은 3경기 만에 다시 4번으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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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산 베어스 김재환. 사진=MK스포츠 DB |
김태형 감독은 “좋은 타구들이 잡혀서 그렇지 김재환의 컨디션을 좋다. 특히 어제는 몸이 나가는 것부터 좋았다”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김재환의 자신감을 살려주기 위해 했던 고민도 털어놨다. 김 감독은 “김재환을 2번 정도의 앞 타순에 둘까도 생각했다가 선수의 컨디션을
다만 이날 김재환 대신 2경기에서 4번으로 나섰던 오재일이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김 감독은 “손목 통증이 있는데, 대타로 출전이 가능하다”며 “김재환이 4번을 해줘야 한다”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