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애틀란타) 김재호 특파원
1회 아주 날카롭지는 않았지만, 무실점으로 막았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 1회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14개였다.
첫 타자 로널드 아쿠냐와 승부에서 다소 고전했다. 체인지업의 제구가 흔들린 것이 문제였다. 3-2 풀카운트에 몰렸지만, 결국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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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이 1회 애틀란타를 상대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진 프레디 프리먼과의 승부에서는 조금 제구가 안정이 됐다.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바깥쪽 낮은 코스에 꽉차게 넣어 헛스윙을 잡으며 기선을 뺏었다.
이어진 6구째 승부에서 밀어친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가 잡을 수 있는 타구였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