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t위즈가 3연승을 달리며 5위 싸움에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kt는 1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3차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4-3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t는 시즌 55승 1무 59패를 기록했다. 이날 홈에서 선두 SK와이번스를 누른 NC다이노스와 1경기 차 6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승에 실패한 KIA는 49승 1무 62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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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가 3연승을 달렸다. 사진=MK스포츠 DB |
결국 승부는 연장에서 갈렸다. 10회초 선두타자 배정대의 안타와 황재균의 자동 고의4구, 심우준의 사구로 만든 2사 만루서 김민혁이 1타점 적시타
NC는 창원에서 열린 경기에서 SK를 9-0으로 눌렀다.
대구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LG트윈스를 7-2로 눌렀고, LG는 3연패에 빠졌다.
고척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키움 히어로즈를 8-4로 이기며, 9위 롯데에 0.5경기차로 좁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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