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이 정도면 준비된 사이영상이라고 불러도 무방할 듯 하다. 미국 현지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다저스)의 사이영상 수상 전망을 1위로 점쳤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7일(한국시간)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 사이영상, 신인왕 수상 예상을 싣고 류현진을 사이영상 1순위 수상 후보로 언급했다.
디 애슬레틱은 “32세 시즌을 보내고 있는 류현진의 활약은 우연이 아니다”면서 “지난해 15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97을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올해 활약이 반짝 성적이 아니고, 지난해부터 쌓아온 것이라는 것을 강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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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다저스 류현진은 준비된 사이영상 후보다. 사진=ⓒAFPBBNews = News1 |
2위로는 워싱턴 내셔널스 맥스 슈어저가 언급됐고 3위에는 뉴욕 메츠 제이콥 디그롬의 이름이 올랐다. 류현진의 팀 동료 클레이튼 커쇼와 애틀란타
MVP 예측에서는 류현진의 이름은 없었고, 팀 동료 코디 벨린저가 1위를 차지했다. 밀워키 브루어스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2위를 차지했다. 신인왕 평가에서는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가 1위에 올랐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