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클레이튼 커쇼(31)가 LA다저스의 4연승을 이끌었다. 커쇼는 다저스의 전설 샌디 쿠팩스(84)의 다저스 역대 좌완 최다승 타이기록을 올렸다.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오전 미국 마이애미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9-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다저스는 4연승을 달리며 81승 41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반면 마이애미는 3연패에 빠지며 44승 75패를 마크하며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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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12승을 거뒀다. 사진=고홍석 통신원 |
다저스 타선도 폭발했다. 1회초 마이애미 선발 엘리저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저스틴 터너가 좌중월 솔로 홈런, 코리 시거가 좌중월 투런 홈런을 치며 3-0 리드를 잡았다. 4회에는 1사 후 리오스가 중월 솔로 아치를 그리며 4-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6회 무사 1루에서 에드윈 리오스
마이애미는 9회 선두타자 대타 커티스 그랜더슨이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때리며 영패를 모면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