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 박해민(29)이 역대 9번째 6년 연속 20도루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다 연속 시즌 20도루는 한화 정근우가 2006년부터 2016년까지 기록한 11년이며 김재박(M), 이순철(해), 전준호(현), 정수근(두), 이대형(L), 이종욱(두), 김주찬(K)이 6년 연속으로 달성한 바 있다.
2012년 육성선수로 삼성에 입단해 2013년 KBO 리그에 정식 데뷔한 박해민은 2014년 5월 4일 대구시민구장에서 롯데를 상대로 첫 도루에 성공, 36도루로 해당 시즌을 마감한 이후 지난해까지 5년 연속 30도루 이상을 달성해왔다.
↑ 2019시즌에도 리그를 대표하는 대도로 맹활약 중인 삼성 박해민. 사진=MK스포츠 DB |
12일 현재 18도루를 기록하며 도루 7위에 올라있는 박해민은 6년 연속 20도루를 넘어 KBO 리그 역대 2번째로 6년 연속 30도루까지 달성이 가능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