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보르도로 이적한 황의조(27)가 2019-20시즌 리그앙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리그앙 세 번째 시즌을 맞은 석현준(28·랭스)은 골 맛을 봤다.
황의조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앙제와 2019-20시즌 리그앙 1라운드에 최전방 공격수로 나가 68분을 소화했다.
킥오프 1분 만에 기회를 맞이했으나 황의조의 슈팅은 골문을 빗나갔다. 황의조는 부지런히 움직이며 앙제 수비를 흔들었다. 하지만 득점 기회를 엿보기 어려웠다. 황의조는 후반 23분 조시 마자와 교체됐다.
↑ 황의조(왼쪽)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데뷔전을 치렀다. 앙제를 상대로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은 보르도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사진(佛 앙제)=ⓒAFPBBNews = News1 |
보르도도 전반 4분 만에 니콜라스 데 프레빌레의 선제골 외 공격의 파괴력이 떨어졌다. 오히려 수비가 흔들리며 전반 27분, 33분, 45분 연속 실점하며 1-3으로 졌다.
한편, 석현준은 마르세유와 원정경기에서 추가골을 터뜨리며 랭스의 2-0 승리를 견인했다.
1-0의 후반 33분 무사 둠바이 대신 교체 투입된 석현준은 12분 뒤
석현준은 2017-18시즌부터 리그앙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18시즌에는 6골(26경기)을 넣으며 기대감을 높였으나 2018-19시즌에는 3골(22경기)만 기록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