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김호남의 시원한 골로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인천은 10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19 25라운드 원정 경기서 김호남의 골로 수원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18점으로 제주(승점17)를 제치고 12위에서 11위로 올라섰다. 반면 2연패를 당한 수원은 승점 32점으로 6위에서 7위로 순위가 내려갔다.
↑ 인천이 김호남의 결승골로 수원을 눌렀다.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
인천은 후반 6분 공격수 김호남이 수원 수비수 박형진과 경합을 이겨낸 뒤 박스 측면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흔들었다.
경남FC는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FC와 홈 경기에서 김효기의 멀티골로 2-0 완승을 거뒀다. 경남은 이 승리로 21경기 만에 승점 3을 기록했다. 지난 3월 30일 대구FC와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20경기(10무10패) 동안 승리가 없었다. 경남은 승점 19(3승10무12패)로 리그 10위에 올랐다. 성남은 승점 30(8승6무11패)으로 리그 8위에 자리했다.
상주 상무는 제주에
반면 제주는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지며 승점 17(3승8무14패)로 리그 최하위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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