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갈 길 바쁜 탬파베리 레이스에 또 한 명의 장기 부상자가 나왔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디아즈가 수비 훈련을 하던 도중 부상이 재발했고, 앞으로 6~8주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디아즈가 지난 8일 땅볼 타구를 잡는 훈련을 하다가 통증을 느꼈고, CT 검진 결과 왼발 주상골에 실금이 간 것이 발견됐다고 덧붙였다. 수술은 받지 않는다.
↑ 디아즈는 앞으로 6~8주간 휴식을 취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디아즈는 지난 7월 23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 9회말 공격 도중 자신이 때린 파울 타구에 발을 맞았다. 이후
지난해 12월 삼각트레이드를 통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탬파베이로 이적한 디아즈는 78경기에서 타율 0.270 출루율 0.343 장타율 0.480 14홈런 38타점을 기록중이었다. 주 포지션은 1루수와 3루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