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여자팀에 입단했다.
맨시티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의 공격수 이금민을 영입하게 돼 너무나 기쁘다. 계약기간은 2년으로 등번호 17번 유니폼을 입는다”고 빌표했다.
이로써 이금민은 지소현(첼시), 조소현(웨스트 햄 유나이티드)에 이어 역대 세 번째 여자 프리미어리거가 됐다.
↑ 여자 축구대표팀 공격수 이금민이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 여자팀에 입단했다. 사진=맨시티 SNS |
국가대표경력으로는 2009 AFC 16세 이하 챔피언십, 2010 FIFA 17세 이하 여자월드컵, 그리고 2013 AFC 19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특히 이금민은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 월드컵 조별리그 노
이금민은 "맨시티라는 이름 자체로도 매력적이며 프리미어리그를 하루 빨리 경험하고 싶다. 맨시티로 오게 돼 매우 기쁘다. 나는 팬들을 감동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