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KIA 타이거즈 이창진이 8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됐다.
이창진은 지난 7월 31일 인천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몸을 아끼지 않은 과감한 다이빙 캐치로 안타성 타구를 막아냈다.
지금까지 ‘ADT캡스플레이’의 후보에는 종종 이름을 올렸지만 수상과는 인연이 없었던 이창진은 이 수비로 개인 첫 ‘ADT캡스플레이’에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 지난달 3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1회말 1사 1, 2루에서 KIA 이창진 중견수가 SK 로맥의 안타성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내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이창진의 수비는 8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 투표에서 48%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창진의 뒤를 이어 이학주(삼성 라이온즈)의 러닝 스로우가 2위에 올랐다. 이학주는 7월 31일 대구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깊숙한 내야땅볼을 잡아 러닝 스로우로 1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비디오판독의 요청도 있었지만 아웃 판정은 바뀌지 않았다.
이학주의 수
더불어 8월 둘째 주 ‘ADT캡스플레이’에는 김혜성(키움 히어로즈), 민병헌(롯데 자이언츠), 심우준(kt 위즈), 허경민(두산 베어스)의 플레이가 후보에 올랐다. 이들은 각각 9%, 7%, 5%, 3%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