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외국인투수 케이시 켈리(30)가 7월 투수상을 받는다.
월간 투수상은 매월 규정 이닝 이상을 소화한 투수 중 평균자책점이 가장 낮은 투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켈리는 7월 한 달간 평균자책점 1.09를 기록해 1.38의 양현종(KIA 타이거즈)을 제치고 월간 투수상을 수상했다.
켈리는 7월 4경기에 나가 3승 1패를 기록했다. 24⅔이닝 동안 자책점은 3점만을 내주어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 LG 케이시 켈리는 7월 평균자책점 1.03을 기록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3승을 거둔 모든 경기에서 퀄리티스타트로 상대 타선을 잠재웠
켈리에게는 상금 200만원과 60만원 상당의 신한은행 골드바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1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전에 진행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