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복귀 일정이 정해졌다.
LA다저스 좌완 선발 류현진은 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 홈팀 불펜에서 불펜 투구 35구를 소화했다.
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는 그는 릭 허니컷 투수코치, 마크 프라이어 불펜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스티브 칠라디 불펜 포수와 짝을 이뤄 불펜 투구를 소화했다.
↑ 류현진이 불펜 투구를 하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류현진은 오는 12일 오전 5시 10분에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시리즈 마지막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부상자 명단에서 정확히 열흘을 채우고 복귀한다.
↑ 투구를 마친 류현진이 릭 허니컷 투수코치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
그는 '류현진은 불펜 투구를 할 때마다 뉴스'라는 한 취재진의 농담에 "지난 4년간 세 번정도 한 거 같다"는 농담으로 받아치며 웃었다. 그렇게 류현진의 짧았던 '휴가'는 끝나가고 있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