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선두 독주 중인 프로야구 SK와이번스가 이젠 70승 고지를 정조준한다.
SK는 5일 현재 69승1무34패(승률 0.67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 키움 히어로즈(63승43패, 승률 0.594)와는 7.5경기차 앞서고 있다.
여유로운 선두 독주 체제다. 6월 중순까지만 해도 두산 베어스(3위, 60승43패, 승률 0.583)와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였지만, 7월부터는 2위권과 5경기 차 이상의 넉넉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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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SK 와이번스 경기가 열렸다. 3회초 2사 만루에서 SK 로맥 1루수가 KIA 이창진의 안타성 타구를 호수비로 처리한 후 동료들의 환영속에 공수교대를 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
SK는 70승 고지에도 이제 1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6일 인천에서 열리는 kt위즈전에서 70승 고지 등정을 노린다. 올 시즌 105경기째다. 역대 최소 경기 70승 선점은 1985년 삼성 라이온즈의 101경기다. SK는 2008시즌에 106경기만에 70승 고지를 선점한 적이 있다. 정규시즌 70승 고지를 선점한 팀이 정규시즌을 우승할 확률은 29차례 중 23차례로 79.3%였다. 한국시리즈 우승은 29차례 중 18차례로 62.1%다.
지난 시즌 70승 고지를 선점한 두산은 107경기만에 70승을 밟으며 시즌 최다승(93승) 타이기록을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