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에인절스가 세 명의 선수를 잃었다.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간) 대규모 선수 이동을 발표했다. 유격수 안드렐톤 시몬스(왼발목 인대 염좌), 우완 펠릭스 페냐(오른무릎 전방십자인대 파열), 그리핀 캐닝(팔꿈치 염증)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우완 루크 바드, 1루수 겸 좌완 투수 재러드 월시, 내야수 윌프레도 토바가 콜업됐다.
셋중에 가장 큰 부상을 입은 이는 페냐다. 전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원정경기 2회 투구 도중 호세 라미레즈의 1루 땅볼 때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다 무릎을 다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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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냐는 1루 베이스 커버 도중 무릎을 다쳤다. 사진=ⓒAFPBBNews = News1 |
페냐는 이번 시즌 22경기(선발 7경기)에서 8승 3패 평균자책점 4.58의 성적을 기록중이었다.
이번 시즌 빅리그에 데뷔, 16경기(선발 15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채점 4.76을 기록중이던 캐닝도 팔꿈치에 문제가 생겨 이탈했다. 일단 MRI 검진에서는 구
시몬스는 전날 타격연습 도중 발목에 이상을 느꼈다. 지난 5월 발목 인대 부상을 당했던 경험이 있는 그는 검진 결과 인대에 이상이 발견됐고,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두 선수 모두 예상 회복 기간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