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2년 7개월 만에 챌린저 우승을 차지한 정현(23·한국체대)이 두 배의 기쁨을 만끽했다.
세계랭킹 166위 정현은 4일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결승서 197위 스기타 유이치(일본)를 2-0(6-4 6-3)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정현의 챌린저 대회 우승은 2017년 1월 스포츠마스터 마우이 챔피언십 이후 2년 7개월 만이다.
↑ 정현(가운데)은 4일 ATP 청두 인터내셔널 챌린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IMG 제공 |
올해 초 허리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한 정현은 이번 대회를 통해 복귀했다. 그리고 5
정현은 “오랜만에 복귀 경기를 뛰는 것만으로 좋았는데 좋은 성적까지 거둬 더 좋았다. 다음 주도 몸 관리를 잘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현은 일본으로 건너가 ATP 요카이치 챌린저에 출전한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