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도쿄올림픽 예선 대비 10월 미국 원정 A매치 2연전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대표팀이 2020 도쿄 올림픽 예선 대비 오는 10월 미국 원정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축구협회(KFA)는 “여자 A대표팀이 2019 국제축구연맹(FIFA) 프랑스 여자월드컵 우승팀 미국과 10월 A매치 2연전을 갖는다”라고 2일 발표했다.
10월 4일 오전 9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1차전을 치르며 일리노이주 시카고로 이동해 7일 오전 3시 2차전을 갖는다.

↑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10월 미국과 원정 A매치 2연전을 갖는다. 사진=김재현 기자

KFA는 내년 2월 열리는 2020 도쿄 올림픽 여자축구 아시아지역 예선을 대비하기 위해 친선경기 상대를 물색했다. 아일랜드, 포르투갈을 상대로 빅토리 투어를 진행 중인 미국으로 최종 결정됐다.
12월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에 참가해 북한, 일본, 중국을 상대한다.
미국은 2015년 이후 세계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최강이다. 여자월드컵 통산 4회 우승을 차지했다. 20위의 한국은 미국과 역대 전적에서 2무 9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
KFA는 이달 말까지 윤덕여 감독의 후임 인선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9월 파주 NFC에서 소집한 뒤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