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구자철이 독일 분데스리가를 떠나 카타르 스타스리그 알가라파에 합류한다.
알가라파는 2일(한국시간)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구자철을 영입했다. 3일 카타르 도하 입국 예정이며, 메디컬 테스트를 거친 후 네덜란드 훈련 캠프에 합류한다”라고 발표했다.
구자철은 2018-19시즌으로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한국에서 개인훈련을 하며 새로운 팀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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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축구대표팀 주장 구자철이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와의 계약 만료 후 카타르 알가라파에 입단했다. 세르비아와의 A매치 홈 평가전 득점 당시. 사진=김영구 기자 |
구자철은 유럽에서 메인 포지션으로 선호하는 공격형 미드필더 외에도 수비형/중앙 미드필더와 좌우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동메달 당시 선수단 주장이기도 하다. 구자철은 성인대표팀에서도 2014 브라질월드컵대표팀 주장을 역임했다. 2019 아시안컵까지 A매치 76경기 19골을 기록하고 국가대표로는 은퇴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