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결정한 네이마르(27)의 이적 데드라인은 오는 10일이다.
프랑스 ‘레키프’는 1일(이하 현지시간) “네이마르는 떠나고 싶으나 바르셀로나는 어떤 제안도 하지 않았다. 이에 PSG는 2019-20시즌 리그앙 개막 라운드 하루 전날인 10일까지 마감 시한을 정한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두 가지 루머가 있다.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가 떠난다는 소문이었다. PSG는 음바페를 지키려고 힘쓰고 있다. 반면, 네이마르의 이적을 무조건 반대하는 모양새가 아니다.
↑ 네이마르(오른쪽)는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다시 입을까. 그의 미래는 열흘 안으로 결정된다. 사진=ⓒAFPBBNews = News1 |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이 점쳐졌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앙투안 그리즈만 영입 후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고 있다.
‘레키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높은 이적료가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이에 필리페 쿠티뉴, 이반 라키티치를 협상에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기를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PSG는 오직 현금으로만 네이마르를 팔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PSG는 2017년 여름 2억2200만유로(약 2913억원)를 지급하며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열흘 안으로 네이마르의 미래가 결정될 전망이다. 그는 떠날까, 남을까.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