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새 외국인타자 카를로스 페게로(32)가 8경기 만에 첫 타점을 신고했다.
페게로는 1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KBO리그 홈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선취점을 만들었다.
페게로는 1회말 2사 2루서 제이크 브리검의 128km 커브를 때려 우익수 앞 안타를 기록했다. 2루 주자 이천웅이 3루를 돌아 홈을 밟았다. 우익수 제리 샌즈가 공을 뒤로 흘리자 페게로는 2루까지 달려갔다.
↑ LG 페게로는 1일 잠실 키움전에서 KBO리그 첫 타점을 기록했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페게로의 8호 안타 및 샌즈의 4호 실책으로 기록됐다. 그리고 페게로는 타점을 추가했다. 토미 조셉의 대체 외국인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은 지 8경기 만이다.
이전까지 페게로는 득점권 타율이 0.000이었다. 7타수 무안타 2볼넷 4삼진.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