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일본 미드필더 구보 다케후사(18)가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 A팀 진입에 실패했다.
레알은 1일(한국시간) 페네르바흐체를 5-3으로 꺾고 2019 아우디컵을 3위로 마쳤다. 지네딘 지단(47) 감독은 “구보는 앞으로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면서도 “이번 시즌은 카스티야에서 뛴다”라고 밝혔다.
카스티야는 스페인 3부리그 팀으로 레알 성인 B팀 개념이다. 구보는 페네르바흐체전까지 프리시즌 4경기 100분을 소화했으나 1군에 진입할만한 경쟁력을 보여주진 못했다.
↑ 구보가 20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 1군 진입에 실패했다. 3부리그에 속한 B팀에서 뛴다. 사진=ⓒAFPBBNews=News1 |
비니시우스는 2017 남미축구연맹(CONMEBOL) U-17 MVP
구보는 2011~2015년 FC바르셀로나 유소년에서 육성되며 주목받았다. 이후 요코하마 F.마리노스와 FC도쿄를 거쳐 이번 여름 레알에 입단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