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수들의 무덤` 쿠어스필드에서 역투하는 류현진 (덴버 AP=연합뉴스) |
류현진은 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팀의 5-1 승리를 뒷받침했다.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7회 말 교체돼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메이저리그 전체 1위를 달리는 평균자책점을 1.74에서 1.66으로 낮췄다.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은 경기 후 "류현진의 무실점 피칭은 우익수 벨린저 덕분에 지속할 수 있었다"며 "이는 벨린저의 시즌 9번째 보살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류현진은 80구로 6이닝을 무실점으로 마쳐 평균자책점을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좋은 1.66으로 낮췄다"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지역지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는
이어 벨린저의 보살이 나온 3회 말을 언급하며 "콜로라도 타선이 류현진을 상대로 득점에 가장 근접했던 순간이었다"며 "류현진은 안타 3개와 볼넷 1개만을 허용했다"고 전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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