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 김재호 특파원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에게 새로운 동료가 생겼다. 아주 새롭지는 않다.
'ESPN'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제프 파산은 1일(한국시간) 레이스가 밀워키 브루어스로부터 1루수 헤수스 아귈라(29)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레이스는 우완 제이크 파리아(26)를 내주는 조건으로 아귈라를 받아올 예정이다. 즉시전력감을 맞교환하는 트레이드다.
↑ 헤수스 아귈라가 팀을 옮긴다. 사진=ⓒAFPBBNews = News1 |
그해 최지만이 브루어스에서 함께 뛰었다. 둘은 시즌 개막 직전 개막 로스터 진입을 두고 경쟁하는 사이였는데 그 이후 방향이 갈렸다. 아귈라는 타율 0.274 출루율 0.352 장타율 0.539에 35홈런 108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보낸 반면, 최지만은 기회를 잡지 못하다 탬파베이로 트레이드됐다.
아귈라는 이번 시즌 94경기에서 타율 0.225 출루율 0.320 장타율 0.374 8홈런 34타점으로 부진했다. 새로운 팀에서 반등에 도전한다.
탬파베이는 이번 영입으로 1루 자원이 포화상태가 됐다. '탬파베이 타임스' 레이스 담당 기자 마크 톱킨은 이에 대해 트래비스 다노는 포수를 주로 맡게되고, 최지만 혹은 네이트 로우가 아귈라와 함께 플래툰으
파리아는 메이저리그에서 세 시즌동안 40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했다. 이번 시즌 불펜으로만 7경기에 나와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70(10이닝 3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