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가 다시 한 번 거액을 투자,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을 손본다.
'LA타임스'는 24일(한국시간) 다저스가 1억 달러를 투자,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 대한 리모델링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리모델링 계획은 주로 외야 관중석 지역에 집중돼 있다. 외야 정중앙에 창고로 이용됐던 공간을 광장으로 조성, 팬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외야 중앙에 출입문이 생기며, 외야 광장에 식음료 판매대, 스포츠바, 어린이 놀이공간이 마련된다.
↑ 다저스타디움이 다음 시즌에 맞춰 리모델링을 진행한다. 사진= 다저스 공식 트위터 |
외야 관중석과 내야를 연결하는 엘레베이터와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된다. 이를 통해 다저스타디움을 찾은 관중들은 좌석 위치에 상관없이 새로 조성될 지역에 접근이 가능하다.
'LA타임스'는 다저스타디움이 문을 연 1962년 이후 처음으로 관중석 층에 상관없이 구장 전체를 이동할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 재키 로빈슨 동상도 새로 조성된 외야 광장으로 옮겨질 예정이다. 사진= 다저스 공식 트위터 |
다저스타디움은 2020년 메이저리그 올스타 게임을 개최할 예정이다. 다저스는 이날 올스타 게임 로고 공개 기자회견에서 구장 리모델링 계획을 함께 공개했다.
↑ 2020 올스타 게임 로고. 사진= 다저스 공식 트위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