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동형 기자
마우리치오 사리(60) 유벤투스 감독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에게 수비를 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격적인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라는 얘기다.
유벤투스는 2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 홋스퍼와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를 2-3으로 졌다. 사리는 패배 후 “호날두는 팀 최고 선수다. (전술적인 제약 없이) 자유롭게 뛰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호날두는 토트넘전 63분을 뛰었다. 1-1이었던 후반 15분에는 역전골을 넣었다. 유벤투스가 이후 2실점을 하지 않았다면 호날두의 득점은 결승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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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벤투스 공격수 호날두가 토트넘과의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경기 득점 후 특유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싱가포르)=AFPBBNews=News1 |
유벤투스는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 K리그와 친선경기를 갖는다. 호날두는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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