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창원NC파크 개장 후 처음 열린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태풍 5호 다나스의 영향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36년 만에 우천순연된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6시 비구름 없는 하늘 아래 펼쳐졌다. 무덥지 않고 시원한 바람까지 불어 야구를 관전하기에 쾌적한 환경이었다.
그러나 악천후로 일정이 하루 연기돼 야구팬의 발걸음도 줄었다. 창원NC파크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 프로야구 올스타전이 열린 창원NC파크에는 빈자리가 많았다. 사진(창원)=옥영화 기자 |
예상된 그림이다. 20일 예매 취소표는 크게 늘었다.
올스타전이 매진되지 않은 것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개최한 2017년 이후 2년 만이다. 그래도 당시에는 2만명(2만108명)을 넘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