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펜실베니아주 라이벌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이겼다. 강정호는 나오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21일(한국시간) PNC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더그아웃에서 대기했지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
1979년 월드시리즈 우승을 기념, 그때 당시 유니폼을 재현해 입고 나온 피츠버그는 선발 조 머스그로브의 호투(6이닝 2피안타 2볼넷 8탈삼진 1실점(비자책))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시즌 46승 51패. 필라델피아는 51승 48패가 됐다.
↑ 피츠버그가 필라델피아에 승리를 거뒀다. 사진(美 피츠버그)=ⓒAFPBBNews = News1 |
3-1로 앞선 6회말에는 선두타자 코리 디커슨의 2루타와 상대 수비 실책을 앞세워 무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
필라델피아는 선발 잭 에플린이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됐고, 불펜으로 이동한 닉 피베타가 뒤이어 2이닝을 던졌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