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제자 ‘약대생 파이터’ 손진수가 아쉽게 판정패 당했다.
손진수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샌안토니오 AT&T 아레나에서 열린 ‘UFC 온 ESPN 4’ 언더카드 밴텀급 경기서 마리오 바티스타(26·미국)를 맞아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했다.
이날 패배로 손진수는 UFC 진출 후 2연패를 기록하게 됐다. 앞서 손진수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모스크바서 열린 페트르 얀과의 데뷔전에서도 심판 만장일치로 패했다.
![]() |
↑ 손진수가 UFC 2연패를 당했다. 사진=UFC 제공 |
손진수는 과학고와 대학에서 약학 전공자로 이름을 알린 선수다. 정찬성의 제자로도 유명하다. 손진수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세계의 벽은 높고, 아직 저는 많이 부족하다. 응원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는 소감을 남겼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