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창원) 이상철 기자
21일 오후 6시 창원NC파크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의 시구자는 허성무 창원시장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창원NC파크의 올스타전 개최를 기념해 창원시의 새 야구장 건립과 창원 지역 야구 발전을 위해 노력한 허 시장을 시구자로 선정했다”라고 21일 밝혔다.
정치인의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구는 2003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이후 1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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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성무 창원시장이 2019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시구자로 나선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
허 시장은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에서 애국지사 월남 이상재 선생이 당시 시구 때 입은 의상을 재연한 도포를 착용하고 시구를 할 예정이다.
창원시는 야구를 열렬히 응원하는 창원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관람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최신식 야구장 건립을 위해 NC 다이노스 구단과 함께 협력했다. 올 시즌
이에 창원시와 창원시민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정운찬 KBO 총재로부터 지난해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허 시장은 지난해 10월 8일 열린 마산야구장의 마지막 홈경기에 앞서 창원 시민을 대표해 시구한 바 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